현지 시각 12월 8일 외신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서 11월 암호화폐 결제의 93%가 비트코인 캐시(BCH)로 이루어지며 암호화폐 결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0월의 90%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비트코인 닷컴의 헤이든 오토(Hayden Otto)가 발행한 호주 암호화폐 결재 보고서는 호주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블바이비트(Travelbybit)와 훌라(Hula)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전체 암호화폐 결제의 대다수가 변호사, 회계사, 엔지니어, 전기기사, 건축업자 등 “거액 소매 거래자”들 위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호주 내 암호화폐 사용 그래프, 출처: 비트코인닷컴)
호주는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사용이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호주는 미국, 일본과 같이 빠른 법률 개정을 통해 이미 암호화폐 과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40세 미만의 호주인 50%가 5년 안에 암호화폐를 소유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