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정부 당국이 발표하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술 순위에서 EOS가 1위를 고수하고, 이더리움이 2위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전기정보산업개발국(CCID)이 발표한 제15회 ‘세계 퍼블릭체인 기술 평가 지수’ 순위에서 EOS가 1위를 차지했다. EOS는 지난해 6월부터 수위를 지키고 있다.
이전 순위에서 이더리움에 앞서며 2위에 올랐던 트론은 이더리움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다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시작된 이 조사에서 계속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던 비트코인은 지난 7월부터 11위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처음 9위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이 조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