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헤지펀드 라이트닝캐피털의 매니저 찰스 황이 내년 5월 반감기를 지난 비트코인의 가격이 2만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반감기에 대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반응을 보여왔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최근 4년마다 일어나는 비트코인의 반감기에서 나타나는 패턴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 황은 반감기마다 나타나는 패턴이 비트코인 공급량의 급격한 감소와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의 예측에 동의한다며, 자신은 다음 비트코인의 랠리는 플랜B의 예상을 넘어 2만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