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상승 종목수가 점차 증가하며 출발했다.
톱10 중 6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62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310.26달러로 0.53% 내렸다.
XRP 0.46%, 비트코인캐시 0.34%, 라이트코인 0.40% 상승했고, 이더리움 0.50%, EOS 1.11%, 바이낸스코인 0.49% 가격이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98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의 비중은 66.6%로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35달러 상승한 7250달러를, 1월물은 25달러 오른 7300달러, 2월물은 아직 거래가 없고, 원월물인 3월물은 35달러 올라 740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대다수 종목의 변동폭이 여전히 좁은 편이다.
전일 장중 7300달러 아래로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7300달러 바로 위에서 횡보 중이며, 거래량은 170억달러 초반 수준으로 약간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약보합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6.6%로 낮아졌다.
이더리움, XRP 등 톱10 종목들이 소폭 등락한 가운데 전일 한때 급락했던 테조스는 다시 강세를 보이며 스텔라의 시가총액 순위 10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기술적 측면에서 7000달러 선에서 6800달러 내지 6500달러의 다음 지지 수준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이 상승 반전을 하려면 첫 저항선은 7400달러, 그 다음은 77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