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신뢰할 수 있는 통화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미국 프로 농구팀 달라스 매브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이 말했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은 사용하기 너무 어려워 신뢰할 수 있는 통화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큐반은 “비트코인은 사용하기에 너무 어렵고 해킹하기가 너무 쉽고, 분실하기는 정말 쉽고,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가치를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전망하는 것은 아니라며 비트코인에 도전이 따르지만 기술적으로는 작동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억만장자인 큐반은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7년 비트코인이 거품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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