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7억 22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폰지사기를 벌인 일당이 미 법무당국에 체포됐다.
미 법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폰지사기’ 일당 세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 4월부터 2019년 12월 까지 BitClub Nework라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비트코인 채굴 풀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각 국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이 과정에서 ‘60% 이상 수익창출’ 등의 문구를 사용해 투자자들을 끌어들였으며, 다른 투자자를 데려올 경우 보상을 주는 이른바 다단계식 ‘폰지 사기’를 통해 최소 7억 22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BitClub Network 주식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하지 않고 유가증권을 판매한 혐의도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카페니토 검사는 “이들에게 최대 25년의 징역형과 50만 달러의 벌금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lockmedia.co.kr
▶블록미디어 유튜브: http://bitly.kr/9VH08l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http://bitly.kr/0j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