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모두 하락했으며, 톱100 중 78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224.10달러로 1.19% 내렸다.
이더리움 1.41%, XRP 0.95%, 비트코인캐시 0.65%, 라이트코인 2.02%, EOS 1.58%, 바이낸스코인 1.73%, 비트코인SV 3.19% 가격이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96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25달러 상승한 7200달러를, 1월물은 25달러 오른 7245달러, 2월물은 40달러 내린 7220달러, 원월물인 3월물은 35달러 올라 736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200달러 초반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고, 거래량은 18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 대부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테조스가 스텔라와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페는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면서, 6500달러 선에서 바닥을 형성하거나 상승할 경우 7500 달러가 저항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