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기업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의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이 당국에 의해 폐쇄됐다고 1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 도비완은 저스틴 선의 웨이보 계정이 공식적으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저스틴 선의 웨이보 계정 폐쇄 조치는 약 한달 전 중국 당국에 의한 트론의 웨이보 계정 폐쇄에 이어진 것이다.
트론과 저스틴 선 뿐 아니라 최근 들어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 관련 유명 웨이보 계정 폐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당국에 의해 트론의 웨이보 계정이 폐쇄된 날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의 거래 계정 또한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인크립토는 최근 일련의 조치들이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은 장려하면서 암호화폐 거래는 단속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