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테조스(XTZ)가 올 한해 250% 가까이 가격이 오르는 최고의 실적을 보이며 스텔라(XLM)를 밀어내고 연말까지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BTC매니저에 따르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테조스는 이날 장중 시가총액이 스텔라를 넘어서며 시가총액 톱10에 진입했다.
테조스는 전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서 테조스의 토큰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13일부터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가격이 급등하는 등 최근 두 달 가까이 상승세를 견지하고 있다.
또한 테조스는 지난 3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테조스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제공한다는 보도가 나온 후에도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테조스는 뉴욕시간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6.7% 상승한 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