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가 비트코인을 지난 10년 최고의 자산으로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AML은 지난 10년 최고의 자산과 최악의 자산을 선정하면서 비트코인을 최고의 자산으로 꼽았다.
BAML은 비트코인이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암호화폐 백만장자들을 탄생시키고, 전체 금융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점이 최고의 자산으로 인정받은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BAML은 2010년 1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10년 후 약 9만달러의 가치를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은 미 달러화 등과 비교가 안되는 최고의 수익률을 가진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자산으로 꼽힌 미얀마의 키야트화는 10년 사이 1달러의 가치가 0.004달러로 폭락했으며, 미 달러화는 같은 기간 1달러가 3.46달러의 가치가 됐을 뿐이라고 BAML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