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2월 14일 외신 비트코이니스트닷컴(Bitcoinist.com) 보도에 따르면, 풀트 캐피털 파트너(Pulte Capital Partners) 사장이자 109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기록한 풀트 그룹 상속자인 빌 풀트(Bill Pulte)가 최근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12월 12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최근 11개의 비트코인(한국 시각 12월 15일 오후 5시 기준 약 8만 달러 어치)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약 17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소셜 인플루엔서다.
(빌 풀트 트위터 게시글, 출처: 빌 풀트 트위터)
그는 과거 SNS를 통해 극빈자들 대상 사회복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는데, 특히 암호화폐의 경우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사용을 추천한다고 전해왔다. 또한, 이번 비트코인 구매와 함께 비트코인이 필요한 이유를 그에게 전한다면 개인적으로 선정해 직접 비트코인을 전해주겠다고도 덧붙였다.
그의 발언대로 최근 기부 분야에서도 암호화폐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적십자, 세이브 더 칠드런, 그린 피스와 같은 자선 단체들이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를 받아들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부금 운영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겠음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