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금융보안원과 DID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DID 생태계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DID 관련 정책·기술 연구 및 표준화 추진 등에 협력한다. 또한 2020년부터 DID 사업자, 신원정보(ID) 발급자·이용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DID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을 전담으로 하는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공통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하고,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DID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ID(Decentralized Identity)’는 온라인에서 개인 또는 단체의 신원정보 사용자가 스스로 관리·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를 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증명목적에 적합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선택하여 검증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 주권 및 편의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lockmedia.co.kr
▶블록미디어 유튜브: http://bitly.kr/9VH08l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http://bitly.kr/0j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