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하며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이번 주 들어 시장 전반의 조정에 따라 특정 거래소에서 64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장중 회복세를 보이며 6800 선을 되찾았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에서는 기술적 약세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는데, 실제로 상대강도지수(RSI)도 현재 과매도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광범위한 추세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6550달러 선으로 다시 떨어지는 상황을 피한다면 강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6850달러까지 회복한 비트코인에게 이전 지원 수준이었던 7070달러와 7380달러가 이제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이날 오후 12시55분 현재 0.98% 오른 68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