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8일(현지시간) 6500달러 밑으로 하락한 뒤 반등한 것은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앞두고 하락 추세의 바닥을 저격하려는 트레이더들에 의해 일부 주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토니 스필로트로가 밝혔다.
그는 뉴스BTC 기사에서 현재 분위기는 극도로 침체돼 있을 수 있지만 자신감을 지닌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이날 하락에 앞서 롱 포지션을 매입해왔다면서 그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랠리를 재개하기 전에 저점 매수를 준비해왔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필로트로는 비트코인의 가격 반등과 함께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7000달러를 탈환하면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1시 43분 코인마켓캡에서 전일(24시간 전) 대비 1.19% 오른 6847.19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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