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2월 21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암호화폐 전체 3위에 위치한 알트코인 리플(XRP)이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테트라곤(Tetragon)이 주도해 진행되었으며, SBI 홀딩스, 루트 66 벤처스(Route 66 Ventures)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은 공식 발표로 이번 신규 투자금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리플렛저의 효용성 개선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다른 기업들이 성장이 둔화하거나 파산하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산업 리더십을 확장해왔다… 이번 투자로 우리는 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얻었으며, 계속해서 적용 규모를 확장해갈 것이다.”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리플은 전 세계 약 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7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여겨진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플은 매년 트랜잭션 부문에서 10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여왔다.
21일 한국 시각 오전 9시 50분 기준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2.79% 상승한 0.195 달러에 거래된다. 시가총액은 84억 달러로 140억 달러의 리플을 이어 전체 3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