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CNBC방송의 암호화폐 평론가 브라이언 켈리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팀 드레이퍼의 전망이 합리적이며 가능한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켈리는 20일(현지시간) 이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2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억만장자 비트코인 투자가 드레이퍼의 주장이 합리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드레이퍼는 최근 비트코인이 내년 5월 예정된 반감기 후 대량 수용 단계를 거치면서 가격이 2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켈리는 드레이퍼의 전망처럼 비트코인 가격의 급상승이 가능한 이유로, 2013년부터 유지되고 잇는 비트코인의 가격 채널이 유지된다면 그 채널의 최고점은 20만달러에서 25만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그 지점에 도달한다면, 세계 전체 금 공급량의 약 50%인 4조 5천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갖게 될 것이라며,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이미 금보다 몇 배나 높은 실적을 올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