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뉴욕시간 20일 오후 4시 현재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24시간 전 대비) 0.71% 오른 7225.33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20억달러 수준으로 전일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한 가운데 톱100 중 74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이더리움은 0.79% 상승했으며, XRP 2.66%, 비트코인캐시 0.20%, 라이트코인 0.52% 가격이 올랐고, 테조스가 5.70%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시간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916억달러,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8.4%로 높아졌다.
{표} 주요 암호화폐 가격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2월20일 오후 4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가장 거래가 활발한 12월물은 45달러 상승한 7210달러, 1월물도 45달러 오른 7235달러, 2월물은 30달러 상승해 7255달러, 원월물인 3월물은 35달러 올라 7305달러를 기록했다.
CNBC방송의 암호화폐 평론가 브라이언 켈리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팀 드레이퍼의 전망이 합리적이며 가능한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켈리는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2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억만장자 비트코인 투자가 드레이퍼의 주장이 합리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드레이퍼는 최근 비트코인이 내년 5월 예정된 반감기 후 대량 수용 단계를 거치면서 가격이 2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박재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