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2월 22일 외신 이더리움 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분석가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상승세로 시장 전반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섣부른 판단에 주의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텍사스 웨스트 캐피탈의 트레이더 스콧 멜커는 “최근 비트코인이 최저치에서 10% 가까이 반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상승장이라고 확신하고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비트코인 가격과 상대 강도 지수 RSI(Relative Strength Index)에 두 차례 하락세를 겪으며 현재 상황이 인식 역전보다는 안도에 가깝다고 전했다.
또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캔터링 클라크는 지난주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지난 10월 시진핑의 블록체인 발언 때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언급하며, 다음 주에 6,4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조쉬 레이저도 이번 주 초 비트코인이 1,000달러 가까이 반등하며 좋음 움직임을 보였지만 경기 회복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8,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시각 12월 22일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49% 상승한 7,218달러에 거래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10% 이상 급등하며 7천선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