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중국 당국이 6890대의 비트코인 ASICS 채굴 장비를 압수했다고 트러스트노드가 23일(현지시간) 중국 CCTV를 인용해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베이징 근교 탕샨(Tangshan) 경찰은 국가 전력 담당국 및 다른 기관들과 공조해 7만여 가구에 대한 포괄적 단속을 벌여 비트코인 채굴장비들을 압수했다.
장비를 압수당한 채굴자들에게는 전력을 훔쳐 사용했다는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러스트노드는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중국 공산당은 암호화폐에 적대적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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