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0년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타격을 입히며 암호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한 베테랑 트레이더의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페 트레이더 톤 베이스는 전날 방송한 자신의 유튜브 시리즈에서 2020년이 시작되면 알트코인 트레이더들의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에서 그는 “2020년 나의 예측 중 하나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85%까지 올라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이스는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면 올해 이미 확보한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가격이 더욱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내년 강세를 보일 수 있는 펀더멘털 요인으로 비트코인의 해시율 증가를 꼽았다. 해시율은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검증하기 위해 선택한 전반적인 컴퓨팅 파워를 의미한다.
베이스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불구하고 채굴업자들의 관심과 경쟁이 계속되면서 해시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안정적인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형성됐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