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테조스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올 한해 시가총액이 15계단 위로 뛰어올라 10위권 내로 진입한 프로젝트이다. 이런 성공 비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진우 테조스 코리아 대표에게 테조스 및 테조스 코리아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테조스를 설명한다면.
“테조스는 2016년 설립되어 2017년 ICO를 통해 스위스 주크에 설립됐다. ‘다이나믹 렛저 솔류션스’가 테조스의 코어 개발을 맡아 테조스 프로토콜을 개발했으며, 오픈 네트워크를 공개하기 위해 테조스 재단을 구성하게 됐다. 테조스 코리아는 테조스 재단으로 부터 지원금을 받고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별 재단 레벨로 설립됐다.”
-현재 프로젝트 진행 상황은.
“기존에 존재하던 플랫폼들에 비해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테조스 플랫폼은 개발자를 위한 툴링이 부족하여 진입 장벽이 높았다. 올해부터는 개발자 교육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을 위한 툴링을 구축하여 이전보다 개발 환경을 쉽게 개선 한 것이 성과다. 올해 프랑스 육군이나 경찰국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든 것도 성과로 꼽는다. 이러한 결과들이 모여 올해 시총 23위에서 11위까지 올라가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구체적 활동을 통한 성과가 있다면.
“테조스 블록체인 교육으로 2019년 1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또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건국대 등과 협약을 맺어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교육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소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은 무엇인가.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외국에 있는 개발자료나 글로벌 소식들을 번역해서 커뮤니티에 전달하며, 밋업을 통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테조스는 해외 개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리소스들이 미국이나 스위스에 있어 정보의 격차가 존재할수 있다. 그런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시장을 돌아보면 시장과 테조스의 상황을 평가한다면.
“2019년 상황은 암담했다. 많은 프로젝트가 개발 중단되는 등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다행히 테조스는 좋은 방향으로 개발을 시도하고 성과를 내고 있어 이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0년 앞두고 한국에서 사업 목표 및 진행 예정인 것들은 무엇인가.
우선 교육기관과 기업 대상의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에는 한국에서 디지털 자산을 인정하고 과세하는 분위기로 바뀐다면, 미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커스터디 사업을 시중은행들과 진행하는게 목표이다. 또한, 기업들과의 POC를 확대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말.
테조스 코리아는 한국생태계에 알리기 위해 개발자들을 위한 쉬운 툴링 환경 및 교육자료 등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조금 더 테조스를 한국생태계에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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