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의 소셜 미디어 위챗을 운영하는 IT 대기업 텐센트가 블록체인 기술 연구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 통화 연구그룹을 만들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가 준비 중인 디지털 통화 연구그룹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텐센트의 디지털 결제 산업 진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최근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채굴 회사인 러시아의 알로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에버렛저와 새로운 제휴를 맺고, 10억 명에 달하는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다이아몬드 판매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