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러시아 중앙은행이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의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이니스트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 매체를 인용, 이 같이 보도하며 이는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스테이블코인들이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관심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디지털 자산을 공식 결제 도구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 화폐를 대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중앙은행의 이번 테스트가 러시아 암호화폐 미래에 일종의 긍정적 신호라고 해석한다. 일부에선 러시아 중앙은행이 중국의 사례를 따라 미래 어느 시점에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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