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성탄절 휴일이 지난 후 반등하며 상승 모멘텀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여전히 거시적으로 하락 추세가 강한 상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최저치 7120달러에서 이날 오후 7350달러까지 뚜렷하게 반등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거시적 추세가 여전히 약세 상태라면서, 7000달러 이하 후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WN은 이번 주 들어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7000달러 선 방어에 총력을 다했으나 매수세 약화에 따른 하락을 피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로, 만약 7000달러 이상 유지에 실패할 경우 이전 지지 수준인 6000달러 중반까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1.4% 상승한 735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