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통화 개발에 참여하는 중앙은행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더 블록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는 국가 차원에서 공식 사용할 목적으로 중앙은행이 주체가 되어 개발하는 디지털 통화를 가리킨다.
더 블록이 60여개국 중앙은행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8개 중앙은행들이 독자적인 CBDC 개발 또는 출시 사실을 인정했다.
CBDC 개발을 위해 중앙은행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R3의 코르다 기업 원장 같다고 더 블록은 전했다.
더 블록은 최소 4개 중앙은행 또는 국가들이 자체 디지털 화폐를 발행 또는 출시했으며 나머지 14개 은행/국가들이 디지털 화폐를 개발 중이거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블록은 디지털 화폐 발행 내지 연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한 중앙은행들은 18개 은행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