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월 3일 외신 비트코이니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 국세청(IRS)이 비영리 단체들도 암호화폐 기부금에 대한 수령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는 기부자들에게는 해당하지 않으며, 자선 단체와 면세 기관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자선 단체나 면세 기관들이 5,000달러를 넘는 암호화폐 기부금을 받는다면, 폼 8283에 따라 기부금 수령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250달러를 넘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서면 감사가 필요합니다”
– IRS 발표 글 중
이는 암호화폐를 수용하는 NGO들이 늘어나며 불법 행위, 국가 안보 문제와 관련된 자금 흐름을 사전에 관리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기부금을 수용하는 NGO들은 최근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2019년 9월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1년 사이 암호화폐 기부금을 받는 NGO는 지역에 따라 최대 10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에는 유니세프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기부금을 받는 암호화폐 펀드를 출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