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모두 상승했으며, 톱100 중 84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602.27달러로 1.50% 상승했다.
이더리움 4.43%, XRP 9.65%, 비트코인캐시 5.69%, 라이트코인 3.98%, EOS 4.01%, 바이낸스코인 3.78%, 비트코인SV 5.26% 상승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40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67.6%로 감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225달러 상승한 7610달러를, 2월물은 215달러 오른 7630달러, 3월물은 250달러 상승해 770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다수 종목의 가격이 오르며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장의 상승세에 비해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7500달러 선을 회복한 후 이날 장 출발 시점 7600달러를 넘어섰으며, 거래량은 200억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더리움 등 톱10 종목 모두 상승한 가운데 이더리움이 10% 가까이 가격이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SV, 모네로 등도 5% 이상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밤 가격을 하락시켰던 매도세가 가라앉으면서 가격을 회복해 76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한 때 745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733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곧 이전보다 강한 지지를 받으며 반등해 7530달러를 넘어섰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모네로, 스텔라, 트론, 카르다노, 테조스등이 모두 5% 안팎 상승하며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