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옵션시장이 금년 5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투데이는 런던 소재 암호화폐 연구 기관 스큐(Skew)가 비트코인 선물의 미래 변동성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옵션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반감기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스큐는 올해 2분기 비트코인의 내재변동성에 뒤틀림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는 비트코인 옵션시장이 반감기 이후 어떤 큰 움직임도 예상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신 시장은 반감기를 앞둔 3월에 일부 변동성 움직임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투데이는 때문에 앞으로 발생할 비트코인 반감기와 관련, 지난해 라이트코인 반감기의 경우처럼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장세가 또 한번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라이트코인은 작년 2분기 반감기를 앞두고 큰 폭의 랠리를 펼쳤으나 반감기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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