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7일(현지시간) 6주만에 처음 8100달러까지 전진하는 랠리를 펼치면서 기술적 강세 신호들이 잇따라 목격되고 있다고 뉴스BTC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비잔틴 제네럴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4시간 차트에서 50 지수이동평균(EMA)이 200 EMA를 뚫고 올라가는 강세 크로스가 발생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아직 아무도 이 강세 크로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4시간 차트에서 50 EMA와 200 EMA가 깨끗한 강세 크로스를 만들어냈다”고 적었다.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 RJ도 비트코인이 최근 움직임에 힘입어 스윙 페일러 패턴(Swing Failure Pattern) 캔들 없이 47일간 지속된 거래 패턴을 벗어나면서 매수 세력들이 8000달러를 지지하고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RJ는 비트코인이 8000달러 위에 머물 수 있다면 상승세는 더 빨라질 것이라면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FOMO 현상과 숏 커피출레이션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댑티브 캐피탈의 분석가 CL은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방향으로 분명한 중기 추세 역전 신호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이상 크게 할 말은 없다. 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25분 코인마켓캡에서 전일(24시간 전) 대비 6.70% 오른 8101.26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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