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탈중앙화 P2P 마켓 플랫폼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9일 낮 12시에 상장된다고 8일 밝혔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2017년 5월에 설립한 개인간 직거개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마켓 플레이스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페이팔 창립자, 유튜브 PM, 구글 및 드롭 박스 출신의 실력파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창립자 스티브 첸(Steve Chen)의 투자를 받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장과 함께 오리진 프로토콜은 기술적으로 업데이트 된 이더리움 기반 오리진 플랫폼 1.0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현재까지 오리진은 지난 2018년 10월 출시한 메인넷 베타 버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3만 1900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그간 마켓 플레이스 상에서 약 1600개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오리진 토큰은 매달 진행 중인 오리진 리워드(Origin Reward)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현재 오리진 프로토콜 디앱 3.0 버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그리고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조쉬 프레이저(JoshFraser)는, “바이낸스에 오리진 토큰(OGN)을 첫 상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2020년에는 오리진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더욱 진취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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