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코리아가 오는 10일 클레이튼 기반의 유명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이끄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사운드 블록체인 프로토콜(Sound Blockchain Protocol, SBP)을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사운드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음원을 비롯한 다양한 유무형 상품(음악, 앨범, 플레이리스트, 비디오 등)을 중간 유통자 없이 바로 서비스 사용자에게 직접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가 음원 저작권 및 유통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프로젝트다.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음원 콘텐츠 소유권을 보유해 기존 음원 유통 프로세스의 불투명성과 비효율성을 개선했다. 또 카카오의 클레이튼(Klaytn) 기반 메인넷 전환을 통해 클레이튼 플랫폼과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사운드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K-POP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외 시장까지 확장하고 블록체인을 전혀 모르는 소비자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이번 상장에 대해 오케이엑스코리아 측은“비지니스 모델, 토큰 이코노미, 팀 멤버, 기술력, 파트너십 등의 상장 조건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기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모델에 암호화폐를 도입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실제 사용자 기반의 탈중앙화 서비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운드 블록체인 프로토콜 프로젝트 상장과 함께 오케이엑스코리아는 “에어드랍 이벤트” 및 “콘서트 티켓 당첨 이벤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케이엑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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