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플루투스 캐피털(대표 로버트 워시에초우스키)이 올해 1분기 내 자체 메인넷을 공식 론칭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후 플루투스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플루투스 캐피털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중심이 되는 현재의 금융시스템을 혁신하고자 지난 2018년 시작된 프로젝트다. 자체 메인넷에 수많은 핀테크 디앱을 탑재해 탈중앙화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렛폼 초기에는 암호화폐의 저축, 대출을 우선 지원하며 추후에는 보험, 증권 등 기술적으로 더 어려운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플루투수는 자체 메인넷을 통해 핀테크 디앱 제작 및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과 API를 제공한다.
현재 자체 메인넷의 뼈대가 되는 테스트넷을 가동하면서 주요 파트너사들과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플루투스의 테스트넷 성능은 10만 TPS(초당 거래내역수) 이상으로 이는 비트코인 속도의 1만배, 이더리움의 3500배, 이오스의 250배 빠른 수준이다.
플루투스 캐피털은 올해 1분기 자체 메인넷 출범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확실한 마일드스톤을 가지고 플랫폼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2분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공략에 나서며, 3분기에는 빅데이터·AI 관련 시스템 개발 및 블록체인 채권 상품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4분기에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신용대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로버트 워시에초우스키 플루투스 대표는 “금융 자유라는 개념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현재 금융시스템을 뛰어 넘는 강력한 핀테크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 비로소 실현된다”며 “2020년 새해에는 플루투스 캐피털이 금융 자유의 선봉자로서 은행이 없는 세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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