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이 암호화폐 트론(TRX)과 비트토렌트(BTT) 이용자를 1억명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 등 외신들에 따르면, 그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트론과 BTT 토큰 생태계에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늘리고, 보수적으로 잡아도 수십억달러 이상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저스틴의 선의 이러한 언급은 암호화폐 기반 라이브 스트림 플랫폼 DLive가 비트토렌트 생태계에 합류할 것이라는 발표 직후 나온 것이다.
크립토글로브는 그가 지금까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발표를 먼저 한 후 제대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점을 들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트론이 비트토렌트를 인수해 수백만명의 이용자를 증가시키고,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니엑스와 제휴한 사례들처럼 실제로 사업 발전에 중요한 후속 조치를 취한 경우들도 있다고 크립토글로브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