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선물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퓨처에서 트론(TRX)과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거래쌍의 선물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현지시간) 유튜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퓨처에서는 15일부터 트론과 테더 거래쌍의 선물 계약을 75배 레버리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이용할 경우 100USDT를 담보로 예치한 후 7500USDT 상당의 트론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바이낸스는 지난해 비트코인/테더 선물 계약에서 레버리지를 최대 125배까지 높였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기관 투자가들 사이에서 높은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선물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