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말레이시아 금융 감독기구가 암호화폐 거래소 공개(IEO)에 관한 지침을 공개했다. 또 앞으로 암호화폐 공개(ICO)를 금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언론을 인용,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C)가 이날 IEO 관련 지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토큰 판매 이벤트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증권위원회와 공동으로 토큰 발행 기관과 토큰 판매를 평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IEO 운영사로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최소 120만달러에 해당되는 자본금을 유지해야 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말레이시아에서의 토큰 판매가 IEO를 통해서만 가능해지면서 ICO는 이제 불법화됐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의 암호화폐 토큰 판매에 관한 새로운 규제 패러다임은 금년 2분기부터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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