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브라질증권거래위원회(CVM)이 암호화폐 및 디지털 토큰 발행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규제 샌드박스 지역을 발표했다.
19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브라질 CVM이 새로운 규제 샌드박스 지역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기업들이 규제환경 내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테스트 베드가 될 예정이다. CVM은 이번 샌드박스 선정에 대해 “자본시장 내에서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이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모델이 가져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CVM은 브라질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지속적으로 확장돼 나갈 것이며 현재 잠재적으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연구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브라진 연방에 등록된 중개인들의 고객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테스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블라질 중앙은행에서 시작하는 오픈뱅킹 서비스와 유사한 것으로, 은행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다른 파트너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참여 기업이 배포한 하나의 블록체인 계정으로 중개인과 기업들 간에 빠른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게 한다. 자신의 정보가 공유되기를 원치 않는 이용자들은 다른 등록 사실 자체를 다른 이용자에게 양도 가능하다.
CVM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올해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이 빠르게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lockmedia.co.kr
▶블록미디어 유튜브: http://bitly.kr/9VH08l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http://bitly.kr/0j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