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신탁 펀드투자회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신탁 허가 신청서(Form 10)가 통과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통과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은 SEC에 등록된 최초의 암호화폐 펀드로 SEC 신고 의무 기업에 정식 등록됐다.

이로써, 그레이스케일은 펀드 관련 주식을 거래소 법에 따라 등록해야 하며, 증권거래위원회의 감사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 투자자의 범위가 넓어지며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가능하게 됐다. 적격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회사의 투자 자금을 조기 현금화 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분기별 연간 보고서와 감사 재무재표를 SEC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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