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국경을 넘는 결제 시스템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WEF 개막 첫날 열린 한 행사에서 므누신 장관은 미국 정부가 시장의 새로운 발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국경을 넘는 결제 서비스 제공 기업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경을 넘는 결제 시스템은 소비자와 기업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자신은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 기업들을 확실히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므누신의 이러한 언급은 곧 암호화폐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므누신의 발언은 리플이 결제 산업의 수요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