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2019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이뤄진 전체 트랜잭션 규모는 2조50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크립토글로브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itInfoCharts 데이터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평균 트랜잭션 가치는 2.75BTC, 약 2만3000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트랜잭션 가치의 중간값은 0.029BTC, 약 250달러로 평균값과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고래들이 트랜잭션 평균값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크립토글로브는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 데이터 역시 지난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트랜잭션이 2.5조달러라는 수치를 확인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코인메트릭스 차트는 비트코인의 2019년 하루 거래량이 대개 50억달러 수준였으며 100억달러, 심지어 200억달러인 날도 있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라인트코인의 지난해 네트워크 트랜잭션 전체 규모는 1000억달러 정도로 집계됐다. 또 트랜잭션 평균은 건당 5000달러였고 중간값은 약 50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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