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로버트 잭슨 위원은 기술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규제 당국이 그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 힘겨운 상황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잭슨 위원은 암호화폐 기술의 발전과 규제와 관련해, 암호화폐는 흥미로운 기술이지만 위험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 뿐 아니라 전 세계 규제 당국들도 투자자 보호에 대해 비슷한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를 대신해 투자 결정을 하는 로봇 알고리즘 기술의 예를 들었다.
잭슨 위원은 현재로서는 알고리즘이 투자자를 속이는 것을 발견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알고리즘에 의해 자금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