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홍콩 금융 당국과 태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공동연구사업 ‘인타논-리온록 프로젝트(Project Intanon-LionRock)’에 대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두 당국은 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해 5월 체결하고 그 후속 조치로 국가간 지불 방식에 CBDC 적용 여부를 연구하기 위해 ‘인타논-리온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홍콩 금융청과 태국 중앙은행 사이에 국경을 초월한 회랑망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그로 인해 홍콩과 태국의 은행들이 피어투피어(Peer-to-Peer, P2P) 거래 기준으로 자금 이전과 외환 거래를 수행할 수 있어 결제 방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 또한  스마트 계약에 기반해 국경을 초월한 자금 이체 프로세스가 실시간 및 원자력 ‘지불 대 지불'(Payment-versus-Payment, PvP) 방식으로 강화된다.

‘인티논-리온록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완료되었으며, 분산원장기술 기반의 개념증명(PoC) 프로토타입이 홍콩과 태국, 두 지역의 10개 참가 은행에서 성공적으로 개발되었다. 두 당국은 토큰 전환, 실시간 은행간 자금 이체, 외환 실행, 유동성 관리 및 규제 준수를 포함한 주요 연구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출시했다.

홍콩 금융당국과 태국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국경을 초월한 펀드 교환 관련 기타 재판이나 은행 참여를 포함한 다른 플랫폼과의 협업 등 관련 분야에서 계속 조사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에드먼드 라우 홍콩 금융청 선임국장은 “태국 은행과의 공동연구사업은 저효율과 고비용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응용 분야에서 기술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을 뿐만이 아니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는 데 좋은 레퍼런스가 됐다”고 말했다.

마희 수퐁세 태국은행 부은행장은 “새로운 국경초월 모델은 개념증명(PoC)으로 사업 사례와 단점을 참고해 만들었다”며 “이 모델은 P2P 방식에 기반해 국경을 초월하며 순간적으로 펀드를 교환할 수 있는 코리도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대. 그러면서 “이런 설계는 중앙은행들에게 국경촐월 펀드 교환 영역 연구에 새로운 차원을 더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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