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 상승하며 출발했다.
톱10 중 9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90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762.71달러로 3.57% 상승했다.
이더리움 4.37%, XRP 3.94%, 비트코인캐시 12.63%, 비트코인SV 8.17%, 라이트코인 7.44%, EOS 7,71%, 바이낸스코인 2.1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428억달러로 지난 금요일에 비해 100억달러 이상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65.6%로 감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255달러 상승한 8750달러를, 2월물은 285달러 오른 8830달러, 3월물은 310달러 상승해 892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며 출발했다. 주요 코인 중 일부 종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말을 지나며 8700달러를 넘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거래량은 25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SV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이 20% 가까이 폭등하며 스텔라와 시가총액 순위 10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크립토글로브는 주말에 시작된 상승세 가운데 단기적으로 과매수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활발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가격 추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크립토글로브는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모두 상승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기적으로 상승 추세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