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경제포럼(WEF)이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거버넌스 틀을 설계할 국제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WEF는 지난 24일 디지털 통화의 거버넌스 틀을 디자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최초의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사실을 발표했다.
WEF가 공개한 ‘Global Consortium for Digital Currency Governance’라는 이름의 컨소시엄은 포용적이고 상호 정보 교환이 가능한 혁신적 정책 솔루션을 통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EF는 디지털 통화는 금융 수용의 도구로 자주 인용되지만 이런 기회는 좋은 거버넌스와 쌍을 이룰 때만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EF 설립자 겸 회장 클라우스 슈왑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오랜 협력 역사를 기반으로 우리는 이 컨소시엄이 글로벌 디지털 통화의 건강한 거버넌스 틀을 알리는 데 필요한 대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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