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8600달러 선을 넘어서자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8500달러 위를 지킬 수 있다면 8900달러 이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반면, 8900 선 도달 후 곧 대폭적인 후퇴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유튜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미카엘(CryptoMichNL)은 비트코인이 8600달러 선을 회복했기 때문에 8500달러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곧 8900달러를 향한 상승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엘러베이트 UX의 창업자 포스티(Posty)는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8700달러 지역에서 첫번째 저항을 만나게 되며, 이 경우 8400달러가 지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트위터 이용자 크립토네어(Cryptonaire)는 비트코인의 최근 차트에서 강세 패턴이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먼저 8900달러까지 치솟은 후 2500달러 이상 하락하며 640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12시50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2.8% 오른 878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