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중 8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78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063.84달러로 3.71% 상승했다.
이더리움 1.59%, XRP 2.92%, 비트코인SV 4.03%, 라이트코인 2.17%, EOS 2.80%, 바이낸스코인 1.97% 가격이 올랐고, 카르다노는 13.1% 급등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45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0%로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95달러 상승한 9090달러, 2월물은 105달러 오른 9180달러, 3월물은 100달러 상승해 927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일에 비해 대부분 종목의 상승폭은 다소 감소했지만 일부 종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전 9000달러를 넘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32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 대부분 가격이 오른 가운데 카르다노가 13% 급등하며 전일 급등했던 이더리움클래식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9000달러 선을 돌파하자 암호화폐 트레이더와 분석가 대다수가 비트코인이 강세를 지속하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반전되며 곧 8900 선으로 후퇴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분석가 앤트(ant)는 비트코인의 약세장 종료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