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중 8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69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293.40달러로 2.45% 상승했다.
이더리움 2.08%, XRP 0.29%, 비트코인캐시 3.72%, 라이트코인 1.38%, EOS 0.72%, 바이낸스코인 1.19% , 카르다노는 8.25% 가격이 올랐고, 비트코인SV는 5.06%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55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3%로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285달러 상승한 9345달러, 2월물은 295달러 오른 9470달러, 3월물은 305달러 상승해 958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일부 종목이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2500억달러를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시점 9300달러 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34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 대다수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SV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카르다노와 이더리움이 10% 안팎 급등세를 이어가며 톱10 자리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크립토글로브는 현재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하락 추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과열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이날 장중 가격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거래량 증가 추세가 가격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추세 반전이 보다 확실해질 경우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