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의 대표적인 컨설팅 기업 노무라연구소(NRI)가 암호화폐 투자 솔루션 제공업체 인텔리전스 유닛(IU)과 제휴해 새로운 암호화폐 지수를 제공한다고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RI/IO 암호화폐지수(NRI/IO Crypto-Asset Index)라는 이름의 새로운 지수의 제공 대상은 일본의 금융기관들로, 암호화폐 지수 플랫폼 MVIS와 크립토 컴페어의 데이터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회사 측은 이 지수가 미 달러화 및 일본 엔화로 거래되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을 커버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의 기관 투자가들을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미리 설정된 암호화폐 자산 바스켓의 실적을 추적하는 NRI/IO지수는 매월 재조정되며, 지수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XRP 등이 포함된다.
NRI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거대 금융 그룹 노무라 홀딩스의 계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