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9400달러에 가까워지며 1만달러를 향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선물의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스큐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멕스, 후오비, OKEx, 바이낸스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암호화폐 선물 거래량이 최근 4일 연속 증가했다.
유투데이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하는 거래소들과 달리 규제된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들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백트(Bakkt)는 거래량 면에서 비중은 적지만 기관투자가들의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관심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또한 CME의 비트코인 선물이 이번 주 금요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움직임이 보다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