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러시아가 향후 블록체인 개발에 284억루블(약 4억50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비트코이니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영 기술 기업 로스텍 자료를 인용한 이날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록체인 투자 규모는 당초 계획됐던 550억 ~ 850억루블에서 284억루블로 축소됐다. 러시아의 블록체인 투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블록체인을 둘러싼 “전 세계적 희열”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여러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284억루블은 공급 체인 관리, 주택 부문, 기타 산업에 배분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284억루블의 블록체인 투자가 5000억루블의 비용 절감과 6000억루블의 세수에 기여함으로써 총 1조1000억루블(약 175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의 블록체인 투자 계획은 통신부와 정부 분석 센터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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