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판론자이며 금 전문 투자가로 알려진 피터 시프가 최근 비트코인의 랠리는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 때문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월 들어 26% 상승한 것은 안전 자산으로서 금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비트코인 전문가 톰 리의 트윗에 반박하는 댓글을 남겼다.
시프는 이 글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최고의 실적을 올릴 수 있겠지만 이는 안전 자산으로 매수하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투자자들의 추측에 불과할 뿐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 안전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게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겠지만 실제로는 투기성 매수세가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이며, 비트코인은 안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